요한복음 13장, 마태복음 20장, 누가복음 22장
[네번째] 제자들의 영적 무지와 높아지려는 다툼
2026-06-13
요한복음 13장에 나타난 최후의 만찬과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사건을 보다 입체적이고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동일한 시점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마태복음 20장과 누가복음 22장의 기록을 병행하여 살펴보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20장 20-23절을 보면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가 두 아들을 데리고 예수님께 나아와 “나의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라고 청탁을 넣었습니다. 영광의 자리를 탐하는 그들을 향해 예수님께서는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나의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라고 엄중히 물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종이 되어야 하리라”(마 20:25-27)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은 남을 짓밟고 올라서서 군림하는 자가 큰 자라고 말하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자신을 낮추어 타인을 섬기는 자가 진정으로 큰 자입니다.
![[네번째] 제자들의 영적 무지와 높아지려는 다툼](/__l5e/assets-v1/d6e745e6-645c-4ff1-99d3-c8eb16185804/lent-cover-garden.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