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3:1
[세번째]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III)
2026-06-12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배반하고 떠나갈 제자들의 연약함과 한계를 모두 알고 계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3장은 십자가 처형을 불과 하루 앞둔 시점에서 열린 최후의 만찬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가장 참혹하고 고통스러운 십자가 형벌이 눈앞에 다가왔을 때, 주님의 마음을 가득 채우고 있었던 것은 당신 자신의 안위나 두려움이 아니었습니다. 요한은 주님께서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고 묘사합니다.
보통의 인간은 자신이 조금만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건강이 상하거나, 마음이 분주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처하기만 해도 주변 사람들을 배려할 영적, 심리적 여유를 완전히 잃어버립니다. 그러나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죽음의 공포와 참혹한 수난이 폭풍처럼 몰아치는 순간에도, 자신에게 갇히지 않으시고 도리어 제자들을 향한 시선을 거두지 않으시며 그들을 향한 완전한 사랑을 끝까지 관철해 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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